'3년 후 세상을 흔들 벤처 캐피탈' 이라는 좌담회로 벤처업계의 전문가인 이민화 KAIST 교수, 이나리 은행청년창업재단 센터장을 비롯해 정현욱 비런치대표, 배인탁 서울대학교 교수, 고영하 고벤처포럼 회장, 박성용 HB인베스트먼트 부사장, 하태훈 DSC인베스트먼트 상무, 김유진 SparkLabs 파트너가 패널로 참석하셨습니다.
창조경제의 핵심이 창업이라고 합니다. 오늘 연결지성포럼에서는 한국 초기 벤처 기업의 생태계를 집중 논의했습니다.1. 한국의 벤처 생태계는 냉온탕을 오가는 정부에 의한 관제 생태계가 아닌가. 2. 이공계 기피현상 10년 이상 지속된 상황에서 투자할 만한 스타트업은 얼마나 있나. 3. 실리콘밸리에서는 엔젤이 슈퍼 엔젤로 진화하며 캐피탈의 파괴적 혁신이 일고 있는 데 우리의 엔젤과 벤처캐피탈도 새로운 역할을 해야 하지 않나. 4. 창조경제의 화두는 전적으로 동의한다. 그런데 왜 롤모델이 꼭 실리콘밸리와 이스라엘이어야 하나. 한국형 창업 생태계를 마련하자 등 정곡을 찌르는 발언이 많았습니다. 토론의 분위기는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고 긴장감마저 감돌았습니다. 창업에 대한 긍정과 부정의 시선이 교차했습니다. 마지막 질문을 발표자와 청중께 동시에 던졌습니다. "당신이 만약 20대라면 한국에서 스타트업을 하겠느냐" 결과는 어땠을까요? 사진첩에 나옵니다. 오늘 발표자분들, 청중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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