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60세대 전문성 살려 해외봉사.."인생설계에 도움"

게시자: 양승엽, 2012. 11. 11. 오후 5:49   [ 알 수 없는 사용자에 의해 업데이트됨(2012. 11. 11. 오후 5:49) ]
김참 기자김범수 인턴기자 | 2012/10/31 15:15:00

▲ 왼쪽부터 이성철 코피온 이사, 이충현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팀장, 이미경 티앤비경영연구원 대표이사
4060세대의 해외봉사활동 참여가 은퇴 후 삶에 경제적 보탬이 된다고 단언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은퇴 후 삶의 방향성을 제시해줄 수 있습니다. 해외봉사활동을 통해 도전의식을 끌어올리고 삶에 활력을 주는 것이죠.”

조선비즈 연결지성센터는 최근 해외봉사활동의 현황과 4060세대에게 주는 의미를 알아보기 위해 리서치 포럼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성철 코피온 이사와 이미경 티앤비경영연구원 대표, 이충현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팀장 등이 참석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퇴직 전문가 해외파견 사업 WFK(World Friends Korea) 가운데 하나인 KSE(Korea Senior Experts)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퇴직 전문인력을 개도국에 파견해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부분에 지원하고 있다.

코피온(KOPION)은 세계 각 나라에 봉사단을 파견하는 일을 주로 하는 비영리 법인으로, 현재 봉사활동을 위해 시니어 단원을 일부 선발하고 있다.

이성철 코피온 이사는 “정기적으로 파견하는 1000여명의 자원봉사자 중 4060세대라 할 수 있는 시니어 봉사자들은 10%에 불과하다”며 “해외 봉사활동이 제2의 인생을 사는 데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충현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팀장은 “전문가 파견 사업이기 때문에 은퇴자 분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고 경쟁률도 높은 편”이라며 “산업부문에 연계되기 때문에 4060세대들이 은퇴 후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살리며 인생설계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수요가 점점 늘어나고 있으며 수원국에서 우리나라에 원하는 부문도 다양해지고 있다”며 4060세대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다만 환상만 가지고 해외봉사 활동에 나설 경우 실패할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미경 티앤비경영연구원 대표는 “봉사활동 참여 시 언어능력과 건강이 무척 중요하다”며 “상대적으로 이러한 부분이 취약한 4060세대들은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모집 분야에 자신이 적합한지 살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해외 봉사에 대한 수요와 파견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성철 이사는 “4060세대의 해외봉사 파견을 촉진하기 위해 여러 홍보 방안이 필요하다”며 “4060세대의 해외봉사파견이 은퇴 후 인생의 새로운 전환점이 된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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