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사이니지는 일종의 옥외광고이지만, 모든기기와 콘텐츠, 미디어가 융합한 산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관련업체는 구분하자면 제조사, 통신사, 콘텐츠, 운영사, 솔루션, 광고, SI 등으로 국내에 약 160여개사가 있다고 합니다. 올해 디지털사이니지의 시장규모는 약 1조 1천2백억원으로 전망되며, 내수보다는 수출이 약간 높다고 합니다. 그러나, 시장규모에 비해 아직까지 콘텐츠, 유지보수 등 들어가는 비용을 충당하고 수익을 내기위한 광고의존도가 높아 이를 극복하고자 많은 고민들을 하고 계신다고 합니다. 시장초기에는 KT, 다음, CGV 등에서 디지털사이니지 기기를 설치하며 많이 보편화되었지만, 아직까지 인지도나 표준화, 비지니스 모델 등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최근 CJ파워캐스트에서 강남역 출구에 설치한 디지털사이니즈는 광고주들의 만족도와 일반인들의 호응이 좋아 새로운 가능성을 보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새롭게 설치된 곳들이 다 성공한 것은 아니기에 디지털사이니지의 더 나은 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사이트와 고객참여유도가 필요하네요. 미국의 컴캐스트 센터는 디지털사이니지때문에 필라델피아의 유명한 관광명소가 되었고, 최고의 홍보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 참석하신분들도 많은 고민을 털어놓으셨는데요. 특히 경기도 지역에서 출퇴근하고 있는 버스광고판과 스마트폰을 어떻게 연계시킬 것인가? 광고외에 다른 수익모델에 대한 아이디어는 다들 공감하는 숙제이기도 하였습니다. 디지털사이니지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정부의 예산지원과 스타트업(Start-up)기업의 참여로 비지니스의 다양화가 필요합니다. 아직까지 표준화작업이 도입되지 않았고, 올해 이 분야 예산이 많이 삭감되어 계획되었던 일들이 많이 줄었지만, 내년에 체험관을 비롯하여 알리기위한 노력들을 많이 하고 계셨네요. 3년 후 세상을 흔들 디지털사이니지. 이 분야도 엄청 기대되네요~ *오늘 이야기되었던 전체 내용은 페이스북 연결지성포럼 그룹에 중계되었습니다.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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